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마스크 쓰면 20달러 판돈 드려요"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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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09:27
/시저 팰리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도박 중심지 라스베이거스의 한 대형 카지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고객에게 20달러의 게임비를 지급한다고 현지 일간 USA투데이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시저 엔터테인먼트 카지노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자사 카지노 5곳에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손님에게 20달러씩을 준다. 이에 따라 시저 팰리스, 패리스, 플라밍고, 더 링크, 해러스 등 5곳의 카지노에서 지금까지 375명의 고객이 7500달러를 받아갔다. 이번 조치는 카지노 내 마스크 착용이 법으로 강제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하지만 호텔 카지노 등 종사자들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플라밍고 호텔 직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지 요식업노동조합 사무총장인 지오컨다 아겔로클린은 “캘리포니아처럼 호텔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 입과 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바다주 정부는 2주전 지역 내 카지노 운영 재개를 허가했다. 이곳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를 3개월 가량 폐쇄했지만,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개장을 허용했다. 지금까지 네바다주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1만3535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489명이다.
[이현택 기자 soolga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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