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반환 20주년 맞은 마카오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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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10:07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마카오를 방문한다.
14일 연합뉴스는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시진핑 시 주석이 마카오 반환 20주년 경축행사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제5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한 뒤 마카오를 시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카오는 오는 20일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년을 맞는다. 시 주석의 이번 마카오 방문에서 카지노 산업에 의존하는 마카오를 금융 허브로 키우는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마카오가 6개월 넘게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이웃 홍콩과 달리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충실히 실행하는 데 대한 보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은 최근 홍콩 시위사태를 겪으면서 마카오를 일국양제의 성공 사례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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