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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GKL, 자격격리 대상자 42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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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GKL 유태열 사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코로나1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직원 중 방역당국 역학조사를 통해 구분된 자가격리 대상자 42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GKL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본사를 폐쇄했다. 이후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GKL 관계자는 “지난 15일 본사 비서팀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 해당 직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과 같은 팀 직원 4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태열 GKL 사장도 자택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KL 관계자는 “최초 직원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15일 밤부터 즉시 건물을 폐쇄하고, 다음날 본사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였으며, 자체방역과 전문방역을 실시하는 등의 초기 대응에 주력했다”며, “현재 비상대응팀 운영을 통해 전 직원 대상 생활방역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상황 전파와 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등 이번 사태에 선제적이고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방역당국과 협력하여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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