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해명 "제주 드림 타워 카지노 도민 여론조사 공정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산업 영향 평가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부실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 의견수렴 과정이야말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앞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한 심의에서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 필수 항목인 도민 의견 수렴이 조작 의혹을 받으며 시민 단체에 의해 고발됐고 이로 인해 제주도청 관련 부서가 압수수색 되는 등 논란이 있다며 심의 보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와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과 관련한 전체 과정은 2019년 5월 제주도가 진행한 ‘제주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 최종 보고서와 2019년 12월 31일 공표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및 시행 규칙’에 철저하게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규칙은 ①지역 사회에 미칠 영향 및 기여에 대해 16개 항목을 평가하고 ②노형동 주민 300명 이상 제주도민 300명 이상을 조사하며 ③사전에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있다 "면서 "당사는 무엇보다 설문조사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가장 명망 있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1 대 1 길거리 대면 설문과 소규모 주민 설명회 설문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갤럽은 이번 설문조사가 국내 첫 카지노 산업 영향 평가라는 점을 감안해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공정한 자세로 임했다"며 "1 대 1 길거리 대면 조사는 인구분포도에 따라 무작위 선정된 곳에서 10여 명의 전문 설문조사원을 투입해 57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소규모 주민 설명회 설문 또한 3회에 걸쳐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선 "설문 문항이 드림타워에게 유리하게만 구성돼 있다는 것은 한 면만 지나치게 부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설문 문항은 전문가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정과 도의회의 폭넓은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례 시행규칙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설문조항은 조례 시행규칙에 제시한 16개의 항목과 200페이지에 달하는 당사의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갤럽이 엄격한 내부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청 압수수색이 도의회에서 의결 보류에 영향을 줬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주도청은 비공개 원칙인 15명의 심사위원 명단을 제공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하에 원 포인트로 진행된 것임을 밝히고 있다"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서 수십 개의 박스에 자료를 담아 가는 통념상의 압수수색이 아니었다"라고 강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어 "이번 압수수색 소동은 자료 협조 차원에서 이뤄진 평범한 절차였다"면서 "모든 의혹의 당사자인 당사는 지금까지 경찰로부터 어떤 전화나 통보를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카지노 이전 지연에 따른 경영 차질 등으로 투자자를 포함한 대내외 신인도에도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며 "드림타워는 새내기 직원 1000명을 포함한 2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갖고 일하는 삶의 터전"이라며 입사 대기 중인 1000여 명의 새내기 직원들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은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제주에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로 이전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영업장의 면적이 당초 1175㎡에서 완료 후 5367㎡로 약 4.5배 늘어난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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