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단계적 재개장 시동
[KBS 춘천]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두 달 가량 휴장하면서 지역 상권 침체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방역 대응 수준이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일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제외한 '회원영업장' 운영을 먼저 재개하는 등 단계적인 재개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 식당가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좀처럼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두 달 넘게 휴장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운영난을 겪고 있고 임시 휴업 중인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전인숙/상인 : "정말 어쩌면 그렇게 폭탄 맞은 것처럼 우리 동네 사람이 싹 사라져 버렸어요. 99%가 강원랜드 사람이다 보니까 그때부터 여태까지 놀았어요. 석 달 동안을 논거죠."]
코로나 19 대응 수준이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돼 공공시설 등이 속속 재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카지노도 단계적인 재개장을 추진합니다.
먼저 내일(8일)부터 카지노 '회원 영업장'에 한해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과 비말 가림막 등 방역시스템을 갖췄고 입장 전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 확보 등 방역 수칙도 마련했습니다.
[김영호/강원랜드 언론팀장 : "정부의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서 강원랜드 카지노도 단계적으로 재개장할 수 있는 준비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 일반 영업장 등 전면 개장 여부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어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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