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징역 1년 구형.."하루가 너무 길다, 죄송"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슈의 상습도박 혐의 두 번째 공판에서 거말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홍콩 마카오 등에서 7억 9000만 원여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슈의 법률 대리인은 슈가 그동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고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 등을 들며 선처를 호소했다. 슈 역시 최후 진술에서 “하루가 너무 길었다. 반성하고 반성하겠다. 벌을 의미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 일으켜 거듭 죄송하다”고 깊은 반성하며 사과했다.

슈는 재판 이후 취재진 앞에 서서 “특히 바다 언니하고 유진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슈의 판결 선고는 오는 18일 오후 2시 20분에 진행된다.

지인인 박모 씨와 윤모 씨는 슈가 지난해 6월 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 명목으로 각각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슈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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