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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제주도 카지노 잠식..'토종' 롯데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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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외국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제주도 카지노업계에 ‘토종’ 카지노업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연내 완공을 앞둔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지난해 8월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운영권을 인수하고 카지노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명을 LT카지노(Lotte Tour Casino)로 변경한 데 이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기존 카지노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연내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지난 1975년 10월 문을 연 공즈카지노(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내)를 비롯해 LT카지노(롯데호텔제주 내), 파라다이스제주 카지노지점(메종글래드호텔 내), 제주썬카지노(제주썬호텔 내), 랜딩카지노(제주신화월드 내), 로얄팔레스카지노(제주오리엔탈호텔 내), 마제스타카지노(호텔신라제주 내), 메가럭카지노(제주칼호텔 내) 등 8개의 카지노사업장이 있다.

이 중 국내기업 소유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카지노가 운영하고 있는 메종글래드(옛 그랜드호텔)와 롯데관광개발 자회사인 LT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LT카지노뿐이다.

■ 중국계만 4곳…국내기업, 파라다이스·LT카지노 2곳뿐

8곳 중 6곳은 외국자본에 매각되거나 외국인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랜딩카지노와 마제스타카지노, 공즈카지노, 메가럭카지노 등 4곳은 중국계 자본이다. 또 제주썬카지노는 필리핀계이며, 로얄팔레스카지노는 일본인(재일교포)이 소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 일각에선 카지노가 외국자본에 줄줄이 잠식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세계 카지노산업의 큰 흐름인 대형화·복합화·테마파크화도 외국자본이 주도해왔다. 중국 자본의 제주신화월드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지난해 2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호텔에 있던 랜딩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 내 메리어트리조트관으로 이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803㎡이던 카지노 영업장 시설 면적을 5581㎡(테이블 165개· 슬롯머신 239개)로 무려 7배가량 확장했다.

현재 랜딩카지노만 복합리조트단지에 자리 잡고 있을 뿐, 나머지 7개 사업장은 특1급 호텔 내에 있다. 또 이 중 제주썬호텔 카지노(제주썬)만 유일하게 직영일 뿐, 나머지는 임대 운영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fnDB

롯데관광개발 입장에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사업은 기존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치중된 회사의 중대 전환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프로젝트다. 사울 광화문 본사를 연내 제주도로 이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드림타워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에 지상 38층·지하 6층 규모로 짓고 있다. 연면적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다. 게다가 카지노를 복합리조트로 옮기는 마당에 '동네 마트' 수준의 영업장을 계속 운영할 수는 없다는 게 롯데관광개발의 입장이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내 1600실 규모의 호텔·레지던스와 K-Fashion 쇼핑몰, 11개 글로벌 레스토랑·바, 여기에다 국내 대표 종합관광기업으로서 잘 다져진 전국 1000여개 중소 여행사와 협력해 카지노가 더 이상 단순 오락시설이 아닌, 금융·숙박·레저·엔터테인먼트와 맞물려 '산업'으로서의 국내 카지노업계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최근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은 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이전 변경을 통해 대형화하는 것을 막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업계 일각에선 이미 이전 확장의 선례가 된 랜딩카지노의 예를 들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과 함께, 개정안이 상위법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에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시행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 시 주민의 권리와 의무 부과와 관계된 규제를 할 경우, 상위법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음에도 개정안의 상위법인 관광진흥법에는 카지노 영업소 변경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이나 생산유발효과는 감안하지 않은 채, '갈라파고스' 규제로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회사명과 CI가 롯데그룹 계열사로 오인하기 쉽지만, 롯데와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도의 회사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된 후, 여행사업(롯데관광)과 부동산 개발·빌딩관리 사업(동화투자개발), 면세점사업(동화면세점), 교육사업(미림학원),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 오케스트라단인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 등을 운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기병 회장이며, 보유 지분은 43.55%다. 김 회장의 부인인 신정희씨는 롯데그룹 창멉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막내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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