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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더 이상의 '논란'은 안된다

그래그래 0 1296 0 0

지난 11일 LG 트윈스 선수 4명은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 카지노에 들렀다. 어떤 이의 도둑 촬영으로 사진 한 컷이 유출됐다. 온라인은 금방 달아올랐다. 12일 LG 구단은 자체 진상조사를 했다. KBO로 곧바로 사건 신고를 접수했다. 금액은 소액, 시간은 40분이었지만 향후 KBO 상벌위까지 이어질 조짐이다. 이 모든 것이 24시간 안에 일사천리로 벌어졌다. 

사진속에 등장한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외 심수창이 함께 있었다. 이 일이 더 증폭된 이유는 사실 오지환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LG 구단은 선수들의 실명 공개, 나아가 오지환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대단히 부담스러워했다. 오지환이 처한 힘겨운 상황 때문이다. 수많은 팬들은 "또 오지환이냐"며 허탈해했다. 
 

오지환은 자신이 벌인 행동의 두배, 세배, 그 이상의 비난을 받고 있다. '국민 욕받이'가 따로 없다. 한 개인에게 집중되는 지나친 비난은 위태로워보이기까지 한다.

지난해 사건은 그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히도록 했다. 오지환과 박해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논란의 도화선이었다. 선수선발 과정에서의 논란은 경기력 질타로 이어졌다. 결국 선동열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정운찬 KBO 총재의 국회 증인출석, 선동열 감독의 사퇴를 야기시켰다. 온나라가 들썩였다. 체육계 예술계 병역혜택에 대한 큰 틀도 바뀌게 됐다. 오지환 때문은 아니지만 발전적 형태로 바뀔 규정 적용이 수년, 십수년 앞당겨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지환 본인은 다소 억울할 수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해 달라며 로비를 한 것도 아니고, 안 되면 현역으로 입대할 생각까지 하고 야구인생을 걸었다...',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을 내가 짜는 것도 아닌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는 비난은...' 등.

속으로는 할말이 더 많을 것이다. 공인이라는 틀은 때론 몸과 마음을 사정없이 옥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벌어진 일이라도 여러 사람이 이로 인해 힘들었다면 미안한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본인 스스로 지난해 인터뷰에서 밝혔듯 향후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행동을 조심해야 했다. 야구선수로서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떨구고 주눅 든 모습을 보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최소한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면 안된다.

전지훈련 시작과 함께 KBO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건사고 경고메시지를 10개 구단 선수단에 전달했다. '해외 훈련 중 품위 손상 행위는 국내와 달리 파장이 크고 수습도 쉽지 않다. 이 점을 같히 유념해 귀국하는 날까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개인 행동에 많은 주의를 당부한다.' 

카지노 출입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다. 금액의 많고 적음은 차치하고라도 프로야구 선수표준계약서에도 도박금지는 명시돼 있다. 선수들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이를 문제로 인식 못했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판단이라면 향후 더 큰 사건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오지환은 LG 구단내에서도 이미 특별관리 대상이다. 팬들의 이목도 집중돼 있다. 춘추전국시대같은 프로야구의 특성상 타팀 팬들의 오지환에 대한 비난은 거름망조차 없다. 지금은 처신에 더욱 신경써야 할 시기다. 지난해 LG 트윈스의 팀분위기가 오지환 때문에 다소 어두웠다는 것은 팩트다.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오지환의 이번 행동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다. 

더 이상의 '논란'은 안된다.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상 모든 일탈은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1994년 이후 25년간 우승을 못한 LG는 더 이상 '명문 구단'으로 불리지 않는다. 사장 단장 등 수뇌부 교체로 혁신을 꾀하는 LG의 2019년이다. 트윈스로선 뼈아픈 첫 걸음이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4명은 큰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는 두 번, 세 번 곱십어야 한다.


스포츠콘텐츠팀장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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