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수익, 교육에만 쓰이도록”

유권자들은 오는 11월에 메릴랜드 주정부가 카지노 수익을 K-12 교육 이외의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투표할 수 있다.

메릴랜드 주의회는 헌법 수정안을 제안하는 법안에 7일 최종 승인을 내렸다. 헌법 수정안은 교육 이외의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주 내 위치한 6개의 카지노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이 헌법 수정안은 주지사 래리 호건에게 승인을 요구하지 않고, 주민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의회에서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다. 개정안은 5억 1,700만 달러로 예상되는 모든 카지노의 연례 수익이 2022년 7월 1일까지 교육 지출을 보충하는 데만 쓰이도록 했다. 

의회는 호건 주지사가 제안한 ‘로크 박스’ 주법 관련 요구사항을 우회했으며, 이 개정안이 2008년과 2012년 메릴랜드주 내 도박 및 카지노 확대 설립을 찬성한 유권자들의 의도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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