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164차 이사회 개최… 6개안건 심의 의결

▲ 강원랜드.

(정선=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강원랜드는 15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164차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 모두 6개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의결했다.

원안 의결된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에 따라 강원랜드는 기존 '2본부 14실 52팀 1센터'에서 1실 3팀이 많아진 '2본부 15실 55팀 1센터'로 조직이 개편된다.

세부적으로는 IT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팀 단위였던 IT 관련부서를 실 단위로 격상해 정보전략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에 정보보안팀과 정보시스템팀을 분리 운영한다.

또 지난해 1월 사장 직속으로 출범해 내부 문제점 도출과 전사적 차원의 혁신 작업을 해오던 조직혁신 TF팀을 인사혁신실로 이동, 경영혁신팀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정규팀화 했다.

강원랜드는 아울러 매출총량제 및 카지노관련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인 카지노정책실에 불법도박감시 기능을 흡수한 카지노건전화기획팀을 신설해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건전한 카지노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영업마케팅본부 소속의 안전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재편,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부서기능과 역할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부서 명칭도 변경했다. 대외협력실을 상생협력실로, 경영지원실을 인사혁신실로, 사회공헌실을 사회적가치실현실 등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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