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카지노칩 대리구매 알바, 보이스피싱 범죄자돼

카지노칩 대리구매 알바를 하려다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됐다.  2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7회에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피의자 조사가 그려졌다.  검거된 피의자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광고가 하나 있었다. 카지노칩 대리구매. 카지노칩 구매하는 사람에게 돈을 받고 대리 구매하는 내용이었다. 광고에 메신저 아이디가 있었다”고 말했다.  카지노칩 대리구매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하려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사기 범죄자가 된 것. 피의자는 “의심은 계속 했었는데 계속 아니라고 했다.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그래도 아니라고 했다”고 변명했지만 경찰은 “의심이 됐으면 하지 말았어야지, 그래도 했잖아”라고 일침 했다.  원본보기 경찰이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확인 “이미 불법인 건 알고 있었네. 불법임을 알면서도 이런 일을 왜한 거냐”고 묻자 피의자는 “돈이 너무 절실하고 급했다”고 털어놨고, 경찰은 “피해자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냐. 그 사람은 평생 못 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이건 무조건 집으로 통지가 가게 돼 있다”고 말하자 피의자는 “안 된다. 아빠랑 언니에게 직장 다닌다고 거짓말했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뒤이어 피의자는 언니에게 “미안해. 나 보이스피싱 피의자로 경찰서 와서 조사받고 있어. 거짓말해서 미안해”라고 전화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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