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올림픽 조직위 발대식 개최 '눈길'

세계 최초로 카지노올림픽을 준비 중인 ‘카지노올림픽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오는 21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카지노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제1회 카지노올림픽을 오는 11월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올림픽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아르누보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 설립 신고 된 카지노올림픽 조직위(ICOC)는 카지노올림픽 개최를 발상한 켄트 김을 비롯해 27회에 걸쳐 월드 포커 챔피언을 거머쥔 캐빈송, 윤재동 암블 핀테크 그룹 회장, 왕호 홍콩 연화배우 겸 감독, 카지노 업계, 경제계, 학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켄트 김 대표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북미에서 꽃을 피운 카지노는 한국인이 올림픽을 선점해 새로운 파이를 키워 나갈 것”이라며 “카지노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하버드 출신 멘토로 잘 알려진 켄트 김은 글로벌 CEO들이 매월 만나 협력하는 용좌포럼 이사장이며 청소년들에게 나침판이 될 16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는 “카지노 올림픽이라는 매력적인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며 “카지노 올림픽을 계기로 카지노 산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전 세계 카지노업계에 충격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카지노올림픽 조직위 구성과 카지노올림픽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카지노 업계와 전문가들도 감탄을 쏟아내며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카지노협회 소속의 헝가리 출신 고란(GORAN)씨는 "카지노올림픽 발상은 경이적인 아이디어로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내달 4일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카지노협회 컨퍼런스에서 카지노올림픽 개최를 소개하겠다"고 켄트 김에게 이 메일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