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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베트남에 경마시스템 수출… 해외 시장 진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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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언(맨 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DIC사 관계자들이 지난 7월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해 관람대에서 둘러보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70년 노하우가 축적된 ‘경마 산업’의 수출로 정체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한국형 ‘경마 시스템’의 글로벌 산업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마사회와 손잡은 1호 해외 시장은 베트남이다. 마사회는 이달 베트남 DIC사와 호찌민시 경마장 건설 및 운영 1차 자문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건설부총리와 재정기획부장관을 만나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이다.

호찌민 경마장은 2,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17년 3월 베트남 정부가 경마 및 발매사업 관련 법안을 공표하면서 닻을 올렸다. 베트남이 한국 경마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자국에 성행하는 불법도박 시장과 무관하지 않다. 베트남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축구, 카지노 등에서 전방위적인 불법 베팅이 일상화된 곳으로 악명 높다. 베트남 보건부 예비조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베팅에 참여하는 베트남 인구는 1,400여만 명으로 추정된다. 성인 인구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박항서 감독이 신드롬을 일으킨 베트남 최고 인기스포츠 축구도 불법 베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불법도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한국에서 모범적인 산업으로 정착한 경마를 도입해 합법화하기로 한 것이다. 베트남은 2023년까지 호찌민 경마장이 완공되면 불법도박 흡수자금만 연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부수 효과로 직간접적 일자리 2만5,000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순(맨 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마사회 회장과 뚜언(네 번째) 베트남 DIC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와 DIC사는 1차 자문 계약을 통해 경마장 건설을 위한 환경 분석에 초점을 두고 △정치ㆍ경제ㆍ사회적 특징 △과거 경마시행 사례 △정부동향 및 국민성향 △경쟁사업 현황 등을 파악해 경마 시행을 위한 주요 지표를 함께 설정했다.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마사회는 내년 1월 베트남과 2차 사업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500억원 규모의 경주마수출 및 경마운영시스템 공급 △전문인력(기수ㆍ조교사) 양성 및 현지취업 지원 △1,000억원 규모의 설계ㆍ시공 등 국내 수출사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전까지 경주 중계실황 수출, 해외취업지원 등 개별 성과는 많았으나 종합적인 해외진출 사업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자문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동남아에 한국 경마를 이식하고 수출할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찌민 경마장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DIC사의 뚜언 회장은 “올해 6월 마사회와 자문계약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2023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2차 자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 경마지식과 기술을 완벽히 전수받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베트남 DIC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에 들어설 경마장 부지를 답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김낙순 회장은 “한국의 경마체계가 도입되면 장기적으로 경주마에서 발매장비, 인력 등 모든 부문에 걸친 수출이 연계될 수밖에 없다”면서 “경주중계 수출과 더불어 경마시스템 자문사업은 한국 경마의 외연을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마가 베트남에서 대중스포츠로 사랑 받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한국 경마가 사행산업에 그치지 않고 해외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환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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