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상반기에 카지노로 무려 20조원 벌어들여 전년대비 18.9% 증가...6월엔 월드컵 영향으로 수입 감소

마카오의 카지노 내부. 

마카오가 올 상반기에 카지노(도박장)로 벌어들인 수입이 무려 1502억 파타카(한화 20조 72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이뤄진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 발표에 따르면 올 1~6월 카지노 누적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502억 파타카를 기록했다고 신문망 등 중국 현지언론이 전했다.

6월 카지노 총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224억 9000만 파타카를 기록해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6월 카지노 총수입은 5월과 비교해 11.7%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매체를 통해 "음력 5월 5일 단오절 휴일과 월드컵 경기의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올린 것은 이상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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