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확진자 추가없어 카지노 21일 문열어

[서울=뉴시스]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가운데이 4일 마카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호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4일부터 15일간 카지노와 관련 산업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0.02.0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 특별행정구 마카오 당국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카지오에 대한 15일 간의 휴관 조치를 예정대로 21일(금) 해제할 방침이다.

17일 마카오의 레와이농 재정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마카오는 지난 5일부터 모든 카지오가 문을 닫았으나 코로나 19 확진자는 17일 현재 열이틀째 추가 없이 10명에 고정되어 있다.

한국 보건 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중국 본토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선포해 12일부터 입국 및 검역 절차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확진자가 그 사이 24명에서 58명으로 늘어난 반면 마카오는 10명 그대로인 상태다.

마카오 당국은 카지오 외에 다른 공공 시설인 영화관, 인터넷 카페, 바, 체육관 등을 언제 다시 문을 열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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