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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팔아요"... 1억원 받고 도박 탕진한 중국인,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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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틈타 "마스크를 대신 구해 주겠다"고 속여 약 1억 원을 가로 챈 뒤 도박으로 탕진한 중국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조선DB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 재판에서 중국인 왕모(31)씨는 "처음에는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마스크 대금을 받았다"며 자신의 사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앞서 중국 국적의 왕씨는 지난 2월 중국인 자영업자인 A씨가 위챗(중국판 트위터)을 통해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마스크 4만3000개를 대신 구해줄 것처럼 속였다. 이어 중국 현지에 있는 구입 희망자들로부터 66만6500위안(약 1억1466만 원)을 받고 한국에 입국해 잠적했다.

약속한 마스크를 받으러 A씨가 한국에 입국했지만 왕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왕씨는 결국 자수했다. 그는 사기로 가로챈 대금을 모두 카지노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왕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고 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받아 도박자금에 사용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피해자 진술과 위챗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왕씨는 통역을 통해 "도박을 하면서 대금을 잃게 돼 돈을 돌려줄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왕씨는 "처음에는 마스크를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대금을 받았다"며 "마스크 재고가 부족해 물량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와중에 받은 대금으로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왕씨 측 변호인은 "처음부터 대금을 받아 도박할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편취가 아니다"며 "피고인 부모가 현재 중국에서 피해자 중 1명과 합의 중"이라고 했다.

왕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박소정 기자 soj@chosunbiz.com]

[정민하 기자 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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