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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폐광촌 강원랜드에 ‘카지노 왕국’ 마카오 모델제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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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리조트로 변신필요’ vs ‘세계적 카지노모델 발상은 모순’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강원도가 국내 유일의 내국인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를 마카오 COD(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모델로 변환시키려는 구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카지노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원랜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폐광지역이 고스란히 피해를 안게 되는 위기를 앞두고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아 나섰다.
 

▲마카오 COD원형극장에서 펼쳐지는 '댄싱 워터쇼'. 미국 라스베이거스 '빅3쇼'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프레시안


이를 위해 강원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5년 폐특법 만료로 독점적 지위가 무너진다면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이 공멸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카지노 중심에서 규제 완화를 통해 컨벤션,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확대해 휴양 및 가족중심 복합리조트 특구로 재편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마카오 COD(시티오브드림)복합리조트의 경우 3500석을 갖춘 원형극장에서 펼치는 세계적인 ‘댄싱 워터쇼’와 쇼핑몰, 레스토랑 등을 통해 성공한 사례를 강원랜드 모델로 제시했다.

지난 2011년 세계 최고의 쇼 제작자 프랑코 드래곤 감독이 만든 ‘댄싱 워터쇼’는 제작비만 2억 5000만 달러(2750억 원)를 쏟아 부었다. COD 쇼핑센터 역시 세계적인 명품관만 200곳이 넘는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카지노 중심으로 되어 폐특법 종료를 앞두고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특히 일본 카지노(IR)가 개장하면 위기가 더 빨리 닥칠 수도 있기 때문에 카지노 중심에서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강원랜드의 모델로 발굴한 곳이 컨벤션과 쇼핑 공연 등으로 성공한 마카오 COD모델”이라며 “강원랜드는 휴양을 겸한 복합리조트 방향으로 궤도 수정을 해야 지속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본토의 육로와 해상, 항공편 등을 통해 연간(2019년 기준) 43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마카오의 경우와 연간 428만 명이 찾는 강원랜드를 마카오 COD에 비교한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강원랜드는 말레이시아 겐팅하이랜드를 모델로 만든 곳인데 갑자기 마카오 COD모델로 탈바꿈하려는 발상은 모순적”이라며 “폐광촌 산악지형에 도시국가 모델은 어불성설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우 강원도가 폐특법 연장이 시급한 상황에서 마카오 COD모델을 갑자기 들고 나오는 것은 내국인출입카지노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공추위 관계자는 “카지노 장기 휴장으로 폐광지역 상경기가 초토화되는 상황을 보면서 지역주민들은 폐특법 종료를 보는 것처럼 절망하고 있다”며 “폐특법 연장에 목소리를 높여야 할 시기에 마카오 모델을 제시하는 강원도의 입장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마카오 COD리조트 야경. 마카오 타이파지구에 위치한 COD는 마카오 최대 베네시안리조트단지와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강원도는 지난 11일 강원랜드에 최근 5년간 폐광기금 미납분 1886억 원을 6월 10일까지 일괄 납부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1분기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1868억 원(전년동기 –249.3%), 순이익 -1561억 원(전년동기 –252.4%)라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카지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184억 원을 들여 하이원리조트 내에 1.9km 길이의 루지와, 스카이워크(48억 원), 워터가든(186억 원)을 차례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호텔과 콘도, 스키장, 골프장, 워터월드 등 카지노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160억 원 안팎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 산악지형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말레이시아 겐팅하이랜드리조트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소액주주협의회 박종철 회장은 “강원랜드는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취약하고 쇼핑센터 등은 경쟁력을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폐특법 연장에 지혜를 모아야 할 강원랜드 최대주주가 마카오 리조트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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