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시간 18→20시간 연장

통합당 이철규 당선자 밝혀
2년만에 `20시간 영업' 회복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시간이 기존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연장된다. 일반 영업장의 테이블 수도 160개에서 180개로 20개 늘어난다.

미래통합당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당선자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의 결정으로 강원랜드는 2년여 만에 20시간 영업 및 테이블 수 180개를 회복하게 됐다. 앞서 2018년 문체부는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을 재허가하며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테이블 수를 감축했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2월부터 휴장에 들어간 강원랜드 카지노는 재개장하는 25일부터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적용해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철규 당선자는 “극심한 경제 위기 속에서 강원랜드 카지노의 영업시간 연장과 테이블 수 확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강원랜드 카지노의 휴장으로 발생하는 폐광기금 감소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성명을 발표했으며 영업시간 연장과 테이블 수 확대를 문체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울=원선영기자
 

출처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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