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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팀 앞 대놓고 현금뭉치 옮겼다…제주 카지노 145억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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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 50대 외국인 임원 도와 돈뭉치 옮긴 인물


제주 랭딩카지노 전경. 최충일 기자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과 관련된 30대 공범 A씨가 국내에서 검거됐다. 제주경찰청은 20일 “지난 4일 제주 랜딩카지노에서 1456000만원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최근 30대 남성을 국내 모처에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주범인 50대 말레이시아 국적 여자 임원 B씨와 또 다른 공범인 중국인 30대 C씨와 함께 이번 일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남성으로 지목돼 왔다.

A씨는 랜딩카지노에서 직접 근무하지는 않지만,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트다. A씨의 소재를 파악 중이던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가담 경위와 사라진 1456000만원의 일부로 추정되는 20여억원의 행방을 캐고 있다. 수사팀은 20일 현재 120억 원대 현금을 회수했다. 이중 현금 815000만원은 최근 A씨가 돈을 관리하던 VIP물품보관소 내의 또 다른 금고 여러 개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경찰은 제주시 모처 등에서도 40억원대의 현금이 나와 압수한 상태다. 수사팀은 이 돈이 사라진 돈의 일부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금에 기록된 일련번호를 대조하고 있다. 또 행방이 묘연한 50대 주범 B씨와 30대 공범 C씨도 추적 중이다. 이 중 중국인인 C씨는 최근 자국으로 출국한 게 확인됐다.
 

제주 랜딩카지노 전경.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돈을 훔친 일당은 랜딩카지노의 보안절차를 지키며 돈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옮기는 데 따로 보안팀 등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당초 사라진 1456000만원은 본사 재무 관련 담당 관리인이자 카지노 금고 관리인인 B씨의 이름으로 된 3~4개 금고에 비닐로 포장된 채 보관돼 있었다. 고객 열쇠와 회사 열쇠가 동시에 있어야 열리는 특수 금고다.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영업 초기 해외의 일부 손님이 많은 돈을 개인용 비행기를 이용해 제주로 들여왔다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제주지역 카지노업계에서는 사라진 돈이 카지노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제주 랜링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코리아 측은 “돈에 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사라진 돈은 본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이 랜딩카지노에 맡겨 보관하던 것”이라며 “회사 자체 자금과는 전혀 무관해 카지노의 운영이나 경영을 하는 데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2018년 3월 문을 연 제주 랜딩카지노(5581㎡)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8726㎡)에 이어 국내 카지노 중 두 번째 규모다. 영업 첫해 3848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가운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모기업인 랜딩인터내셔널 양즈후이(仰智慧) 회장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경영이 흔들렸다. 2019년 매출액은 6245300만원으로 1년 새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지난해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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