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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강원랜드' 정권말 낙하산 행렬..사장·부사장 모두 여당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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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30일 주총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삼걸 대표 선임 예정
부사장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보좌관 출신
'비전문 경영진·실적 부진' GKL 전철 밟나

강원랜드(035250),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등 공적 카지노 기업의 경영진을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꿰차고 있다. 경영실적이 악화 일로인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위기 상황에서도 그렇다.

강원랜드는 오는 30일 주주총회에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이삼걸 전(前)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전 차관이 단독 후보인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그대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사장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관광산업의 비(非)전문가로 채워지는 셈이다.
 

그래픽=김란희

이 전 차관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직생활을 마친 다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안동시지역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총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카지노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나 관리감독기구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또는 관광업계와 크게 연이 없는 경력을 쌓아왔다.

신임 부사장도 카지노업에 대한 전문성을 찾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도 정치권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심기준 의원실 비서관을 거쳐 강원도청 강원도서울본부 본부장, 마스크팩 브랜드인 L&P코스메틱 이사를 맡았다.

익명을 요구한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공공이 소유한 카지노업체라고 해도 사장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정치권 출신으로 채워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이전에는 사장이 비전문가 출신이면 부사장은 카지노산업이나 관광업 전문가를 기용해 균형을 맞추기라도 했는데, 정권 말기 탓인지 낙하산 인사 문제가 심하다"고 말했다.

최근 수 년동안 강원랜드의 내실은 약화된 상태다. 지난 2016년 6000억원대였던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 3년 만에 5000억원대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적자 4316억원, 순손실 2759억원을 내기에 이르렀다. 강원랜드는 채용 과정에서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지인과 친인척 자녀에게 특혜를 준 ‘채용 비리’가 불거지면서 관련인들이 기소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는 지분 약 36.3%를 보유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이다. 그밖에 강원랜드 자사주와 강원도개발공사, 정선구청의 지분율이 각각 5%대다. 이 때문에 매출 1조원대 기업임에도 방만하게 경영된다는 지적이 숱하게 제기돼 왔다.

공공 소유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의 최대주주는 과반 지분을 보유한 한국관광공사다. 국민연금이 2대주주다.

올해 6월 임기가 종료되는 유태열 GKL 대표도 카지노·관광업계 비전문가로 낙하산이다. 유 대표는 경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방경찰청장,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으로 일했다.

GKL은 유 대표가 취임하기 전인 2017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082억원, 805억원 냈다. 불과 2년 뒤인 2019년 GKL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0%씩 줄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또 다른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강원랜드나 GKL 등 모두 정부기관이 최대주주이다보니 업계 전문가가 아닌 정치권 출신에게 대표 자리를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영업적자 등 큰 타격을 받고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관광산업, 특히 카지노업계에 이런 관행이 이어지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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