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위드코로나로 실적 성장 기대”

키움증권은 24일 강원랜드에 대해 위드코로나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정선은 2단계가 적용되며 실적개선이 발생했다”며 “매출액 2452억원은 카지노 213억원, 비카지노 323억원으로 구분되며 양 부문 동시 개선이 발생했다. 영업관련 변동비 외 특별한 비용상승이 발생하지 않으며 원가 관리도 효율적인 결과를 낳아 영업이익 흑전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과 12월 초 스키장 개장에 따른 모객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카지노 입장객은 4분기 29만명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드랍액도 2019년 4분기 대비 65% 수준까지 회복되어 안정적 홀드율을 바탕으로 탑라인 개선을 추정한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라 골프와 워터월드가 부진하지만 카지노 방문객 증가에 따른 호텔 개선, 스키어 모객에 의한 콘도부문 회복이 발생해 비카지노의 선방도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박준오 기자 [email protected]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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