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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사표내고 600만원으로 '한복' 창업.."블랙핑크에 로또 운 다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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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터뷰 : ZZINTERVIEW 아카이브]6-④한복 디자이너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

[편집자주] '찐'한 삶을 살고 있는 '찐'한 사람들을 인터뷰합니다. 유명한 사람이든, 무명의 사람이든 누구든 '찐'하게 만나겠습니다. '찐터뷰 아카이브'는 인터뷰 전문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사진=이기범 기자

블랙핑크의 2020년 곡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30초는 팬들에게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된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입고 나와 펼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전 세계인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단시간 1억뷰를 돌파했다. 현재 조회수는 10억뷰가 넘는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제니와 로제의 한복을 만들어 유명세를 탄 이가 한복 디자이너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32세)다. 그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기 5년 전만 해도 제주도 카지노에서 일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런 그는 2016년 회사를 때려치우고 한복 공부를 시작했고, 2018년 단돈 600만원으로 생활한복 업체를 창업했다. 그리고 2년만에 '블랙핑크 한복'을 만들기에 이른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 "나도 신기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결혼도 안 했으면서, 무슨 한복 사업이냐"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정체성이 있는 생활한복 브랜드'를 뚝심있게 추진해왔다. 회사원 시절 해외여행을 다닐 때마다 한복 한 두벌을 직접 만들어 갔던 경험이, 그래서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들었던 경험이 생활한복 시장에 대한 확신을 그에게 줬다.

김 대표는 "한복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말한다. 과거 전통한복에 대한 과감한 재해석을 통해 생활한복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그가 디자인해 블랙핑크가 입었던 한복은 속옷 가슴가리개, 도포, 철릭(무관 공복의 일종) 등을 재해석한 것들이었다.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제니와 로제가 입은 의상을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가 디자인했다/사진= YG엔터테인먼트

'환경'도 단하주단이 추구하는 가치다. 단하주단은 원단의 30~50% 가량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나 유기농 면을 활용하고 있다. 이 가치를 위해 한복 특유의 '평면재단'을 최대한 고수하려 하고 있고, 대량생산에도 아직 거리를 두고 있다.

이런 김 대표의 스토리를 듣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단하주단 사무실을 찾았다. '명절에만 입는 옷'으로 화석화되고 있던 한복을 '생활 속 패션'으로 만들기 위해 분투해온 그의 목소리를 전한다면 '중국의 한복공정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김 대표의 생각은 지난 18일 '찐터뷰'를 통해 기사화됐다. 그는 자신을 두고 "한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중국의 한복공정을 향해 "예쁘면 일단 뺏고 싶은, 좋아보이는 건 다 자기들 것이라고 하는, 그런 거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한복의 틀을 특정 범주에 국한시키면, 한복 자체가 국한될 수밖에 없다"며 한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복 브랜드가 아니라 하나의 패션 브랜드가 목표"라는 김단하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을 다음처럼 소개한다.

- 중국의 한복공정에 고심할 거 같다.
▷"나는 한복을 만드는 사람이다. 중국 시장을 포기하더라도, 이런 문제에 어느 정도 나서주는 사람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한복 디자이너가 그 중 한 사람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 제외하고 다른 시장을 넓혀가면 된다."

- 한복공정 자체는 어떻게 보나.
▷"우겨서 될 문제가 있고, 안 될 문제가 있지 않나. A를 A라고 해야 하는데, B라고 한다. 우리가 어떤 근거를 들어서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까. 참 난감한 상황이다."

- 한복과 한푸는 디자인 적으로 어떻게 차이나나.
▷"한복과 한푸는 완전히 다른 형태다. 특징만 따져도 너무 차이가 많다. 우리나라만 갖고 있는 깃의 여밈, 이런 게 있다. 한복에는 깃이 있지않나. 옷을 입을 때는 끈으로 여며서 입는다. 그런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 한푸라는 복식은 이것과는 완전 다른 형태다.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좁다. 치마를 끝까지 끌어 올려서 입고, 노출이 좀 있는 스타일이다."

/사진=단하주단 홈페이지

- 요즘 한복공정 관련 뉴스를 보면 받는 느낌은.
▷"일단 한복이 2020년 무렵부터 세계적으로 이슈화가 됐다. 한국의 여러 콘텐츠들이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 그게 좀 부러웠던 게 아닐까. 좋아보이는 건 다 자기들 것이라고 하는, 그런 거 같다."

- 사실 중국이 가진 것 중에도 좋은 게 많은데 하필…
▷"그렇다. 이전에 우리가 서양권에 놀러가 보면 한복 보다는 치파오, 이런 것을 먼저 떠올렸던 게 사실이다. 그때마다 나는 '우리 한복이 더 예쁜데 한복에는 왜 세계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 중국의 한푸는 또 한푸 나름대로 예쁘다. 학술대회 차 시안 이런 곳에 가면 박물관에 어마어마한 당나라 시대 옷들이 있더라. '이런 거나 좀 잘들 해보지' 이런 생각을 했다."

- 우리 한복이 좀 예뻐보여서 그런 걸까.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 예쁘면 일단 뺏고 싶은 걸 수도 있다."

- 직장을 다니다가 한복 업계에 뛰어든, 특이한 이력이다.
▷"대학교에서는 중국어를 전공했다. 2013~2016년까지 제주도 카지노에서 일했다. '리슬' 브랜드는 2018년에 런칭했다. 그리고 2020년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 우리 한복이 나간 이후 급성장을 겪었다."

- 10년 전만 해도 이런 미래를 생각 못했을 거 같다.
▷"나도 신기하긴 하다."

- 사업 시작할 때 어떤 상황이었나.
▷"고교 동창과 함께 6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재활용플라자에 아주 저렴한 공간에서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 회사 다닐 때부터 한복에 관심이 있었나.
▷"내가 다닌 카지노는 겸업이 가능했다. 사무직이었는데, 시간이 좀 많이 남기도 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2015년부터 1년 정도 한복대여사업을 했다. 워낙 한복을 좋아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이었다. 어느 순간 여기서 버는 돈이 월급보다 더 많았다. 그래서 '회사 그만둬도 되겠는데?' 그런 생각을 했다."

- 회사를 그만둔 다음에는 어떻게 했나.
▷"카지노를 그만두고 고향 부산에 올라와서 사업을 오프라인 샵으로 확장했다. 그런데 내가 한복은 비전공자였지 않나. 뭔가 갈증이 있었다. 한복에 대해 알게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래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궁중복식연구원을 매주 한 번씩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했다. 그렇게 2년간 한복을 배웠다. "

- 그러다보니 한복을 만들고 싶게 된 건가.
▷"디자인을 하고 싶어졌다. 내가 그때까지 한 건 그냥 '장사' 같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정체성이 있는 브랜드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까 이론적인 복식사, 뿌리를 알아야겠더라. 대학원 의상학과 복식사도 전공하게 됐다. 전통의 뿌리를 살린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미세먼지에도 좀 고생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환경적 의미를 가진 브랜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첫 디자인 한복은 그럼 언제 시장에 나왔나.
▷"2018년, 창업을 하자마자 나오긴 했다."

- 천부적 재능을 늦게 찾은 것일까.
▷"처음에는 바느질도 엉성했다. 내가 바느질을 잘 하지 못한다. 만드는 거에는 소질이 없고, 디자인 쪽에 재능이 있는 거 같다."

- 창업 이후에는 어떻게 회사를 꾸려왔나.
▷"2019년 3월에 업사이클 쇼를 하고 싶었다. 600만원으로 창업한 이후 2000만원을 더 대출받았다. 버려진 웨딩드레스를 한복으로 만들었다. 관심이 오더라. 그런 관심을 가질 지 몰랐는데, 쇼가 1부와 2부 모두 매진됐다. 이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패션위크 쪽에서 연락이 왔다. 돈이 더 필요해서 대출을 1000만원 더 했다. 그때 만든 컬렉션을 이후 블랙핑크가 입게 된다."

-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블랙핑크가 한복을 입고 나오는 부분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우리는 블랙핑크가 우리 옷을 입고 나오는지도 몰랐다. 기대도 안 했다. 처음에 블랙핑크 쪽에서 요청이 와서 옷을 갖다주러 갔더니 옷이 수천 벌 있더라. 명품들이 엄청나더라. 저 중에서 우리 옷을 선택한다면, 그렇게 입어준다면, 평생 로또 당첨될 운은 다썼다고 생각하자, 이랬다."

- 그 이후 사업이 달라졌나.
▷"엄청나게 인지도가 달라졌다. 그 전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였다. 그런데 이후 '블랙핑크 한복'하면 다 아는 브랜드가 됐다. 특히 가장 달라진 것은 해외에서다."

- 그렇게 4~5년 동안 사업규모는 얼마나 커진 걸까.
▷"추세상으로 매년 50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사실 워낙 작게 시작하긴 했다."

- 창업 과정에서 두려움도 있었을 거 같은데.
▷"한복이란 분야를 하니까 부모님께서 엄청 말리더라. 너는 회사를 다니다가 관두고, 결혼도 안하고, 왜 한복을 하냐고. 이 사장 사업에 왜 뛰어드냐고 그러셨다. 결혼이나 하라고, 왜 자꾸 대출만 받냐고. 하하하. 나는 사업을 3년 정도 하다가 망하면 그때 취업해도 늦지 않다 뭐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 한복에 대한 사랑없이는 설명이 안 되는 이력이다.
▷"일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할아버지께서 매듭장인이셨는데, 그게 한 몫을 한 거 같다. 할아버지와 친했다. 노리개처럼 끈으로 매듭을 조그맣게 만들어주신 게 많았다. 그래서인지 대학교 때 교양과제로 연극무대 디자인 이런 걸 하면 나도 모르게 한옥 스타일로 디자인하고 그랬다. 전통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 첫 사업 콘텐츠로 한복을 굳이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한복의 가능성을 잘 보지 못했다. 한복 대여 시장도 너무 커져서 포화상태라 생각했다. 여행을 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해외에서 오히려 시장성이 있다고 느꼈다. 직접 한복을 만들어서 입고 다녔다. 어디 갈 때면 꼭 한 두개씩 챙겼다."

- 직접 한복을 만들어서 여행을 다녔다는 것인가.
▷"카지노 다닐 때부터 계속 그렇게 했다. 직접 디자인도 했고, 아예 재봉틀을 구매를 했었다. 옷감은 인터넷으로 사고, 일단 재봉틀로 박고 봤다."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여행을 다녔던 김단하 대표/ 사진=단하주단 제공

- 바느질 못한다더니, 재능이 있는 거 아닌가.
▷"내가 장비 욕심이 있다. 하하. 재봉틀을 또 제일 좋은 걸로 샀더니 잘 박히더라."

- 외국에서 반응이 좋았나보다.
▷"외국인들이 또 직설적이지 않나. 한복을 보고 그거 어디서 샀냐고, 브랜드 알려 달라고, 사고 싶다고,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자기가 직접 유통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었다. 그게 한 두번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 건데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았다."

- 생활한복은 실용성이 중요할 거 같은데.
▷"옷의 실루엣을 실용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전통이 갖고 있는 패턴, 이런 것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소재를 실용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 한복이라고 한다면 드라이 클리닝 해야할 거 같고 그렇지 않나. 막 빨아도 되게끔 해야 한다. 주머니도 만들어서 휴대폰도 넣을 수 있고,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 그 와중에 지키고 있는 한복만의 정체성이 있나.
▷"한복은 평면재단이다. 이 전통적 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다. 한복은 상의를 만들 때만 봐도, 바닥에 사각형과 사각형을 덧대서 옷을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만들면 옷감 손실이 적다. 반면 서양식 입체재단을 하면 곡선이 많이 들어간다. 옷감을 몇 배 더 쓰게 된다."

- 평면재단을 쓰면 옷을 착용할 때 차이점도 있나.
▷"한복은 서양의 옷처럼 몸에 딱 맞는 그런 옷이 아니다. 한복의 핏은 입는 사람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런 융통성이 한복의 특징이다. 평면재단을 이용하면 옷과 사람 사이에 여유를 준다. 그렇게 만들면 그 사람의 자세와 체형에 맞게 옷의 주름이 지고, 옷이 사람에 맞춰가는 특징이 있다."

- 최근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들도 한복을 만들던데, 협업 계획은 없나.
▷"그렇게 하면 수백, 수천 벌씩 옷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옷을 만들 때 환경적인 것들을 좀 고려한다. 한복을 많이 찍어내서, 많이 팔린다면 당장의 매출에는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10년 혹은 20년 입을 수 있는 방식으로 옷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 현재 단하의 주 구매층은 누구인가.
▷"우리 브랜드는 처음부터 2030대를 겨냥했다. 그래서 구매의 50% 이상이 MZ세대 젊은 층이다. 그런데 의외로 50대 이상도 우리 옷을 많이 산다. 비율로 따지면 30% 정도는 되는 거 같다. 이분들이 재구매 비율도 높다.

- 인기의 비결이 있다면.
▷"그냥 보면 일상복인데, 자세히 보면 한복의 라인이 있고 문양이 있는, 그런 스타일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실제 블라우스 아래에 허리치마를 입으면 위화감이 없는 스타일이 연출된다. 나이 드신 분들이나 통통한 분들에게는 한복이 신체적 약점을 가려주는 역할도 한다. 그런 게 호평을 받는 거 같다."

-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
▷"궁중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문양의 허리치마다. 블랙핑크가 입고 나왔던 옷의 무늬를 활용한 허리치마다."

단하주단의 궁중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문양 허리치마/사진=단하주단 제공

- 단하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한복 브랜드가 아니라 하나의 패션 브랜드 처럼되는 것을 추구한다."

- 하나의 패션 브랜드라는 의미는.
▷"우리가 가진 한복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잖나. 하지만 특별한 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많이 입을 수 있는 의류 브랜드 중 하나가 되겠다는 것이다. 기반은 한국 전통인 패션 브랜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브랜드. 한복의 틀을 특정 범주에 국한시키면, 한복 자체가 국한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

- 한복의 가능성을 전통에 국한하는 것은 확실히 좋지 않아 보인다.
▷"처음부터 한복이 가진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식의 시도를 쭉 해왔다. 철릭과 도포 등 남성의 옷을 드레스로 만들 수도 있다. 전통 속옷 등도 충분히 패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 생활 패션의 하나로 한복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인이기에 우리의 정체성을 들어내는 용도로 경쟁력이 있다. 실루엣 적인 특성도 있어서 신체적 단점을 감추는 것에도 강점이 있다. 사람들이 옷을 입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옷이기에 그런 차원에서 경쟁력이 있다."

- 가격과 양산 문제도 있을 듯 하다.
▷"대량생산을 하면 가격이 저렴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접근 방식을 조금 달리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나 인스타그램 프리오더 등의 방식을 이용해 미리 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면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허리치마가 40만원대였는데, 지금은 10만원대다."

- 어떤 한복 문화를 추구하나.
▷"한복을 입는 것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한복을 실생활에 맞게 디자인을 해 만들고, 고객이 그걸 마음에 들어하면 사는 것이다. 그 정도면 된다. 요즘은 한복 마니아 층이 많아졌지만, 너무 힙하고 유행타는 이미지로 가는 것은 경계하고 싶다. 한복의 브랜딩 자체를 개인의 자아 및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하고, 특수복이 아니라 일상 옷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
작업을 하고 있는 김단하 대표/사진=단하주단 제공
 최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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