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 기대-DB

DB금융투자는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에 기대를 드러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롯데관광개발은 신사업으로 중국 녹지그룹과 함께 제주도에 인바운드 트래픽을 겨냥한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작년 10월 21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회복세와 더불어 작년 3월 오픈한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초기 월평균 매출액이 9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드림타워 카지노의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근성, 시설, 제주도 무비자 입국 등을 기반으로 드림타워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트래픽을 유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신화월드의 초기 월평균 매출액을 연간화하여 홀드율 10%를 적용하면 연간 드랍액은 약 11조원으로 작년 파라다이스와 GKL 합산 드랍액보다 큰 수준”이라며 “드림타워 카지노 드랍액 규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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