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증권 “롯데관광개발, 제주도 드림타워 카지노 사업 수혜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제주도 외국인 카지노 가운데 가장 요지에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내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장 면적(9,120m2)에 게임테이블 170개, 슬롯머신 300대를 보유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3km(5분거리)거리인 노형동 오거리에 위치해 있다. 노형동 오거리는 제주도 전 지역을 교차하는 통로이며,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이마 트, 롯데마트가 5~600m내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 교통요지”라며 “5분간격으로 무료리무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중국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지노 이외에 순수 관광객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38층의 랜드마크이며, 전체 1600개의 스위트객실은 지상 62m이상에 위치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정상영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총 매출은 약 7010억원 선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또 카지노 확장 이전에도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센터장은 “제주도 8개 카지노에서 6개가 외국기업 소유인 반면 국내기업 소유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뿐”이라며 “기존 파라다이스시티와 신화월드 모두 9배가량 이전과 확장 신청 후 승인을 받은 바 있어 확장 이전 승인은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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