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 효과 지속되는 중”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이전 상장 및 경쟁사 상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결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더블유카지노(DUC)’와 ‘더블다운카지노(DDC)’의 결제액 증가가 이어지며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1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승택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리뉴얼 과정을 거친 DDC의 성장세가 회복되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체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비중은 작지만 ‘Take 5’의 매출증가도 고무적”이라며 “다만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 또는 소폭하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마케팅비용은 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대비 비중은 13%로 전분기 10.8% 대비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12.9%)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셜 카지노 게임 ‘DUC’와 ‘DDC’의 결제액이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DUC의 경우 2017년 2분기 이후 분기별 평균 6% 내외의 결제액 증가율을 보였고 DDC도 온기 반영 기준으로 2017년 3분기부터 1년간 분기평균 1.9% 결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1월 실적도 전년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셜 카지노의 특성상 대폭적인 증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DUC에 이어 DDC의 결제액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이익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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