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카오 도박장 수입 3조4000억…중국 경기둔화에 5% 감소

아시아 최대 도박 시장인 마카오의 1월 카지노 수입이 249억4200만 파타카(약 3조4565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카오 특구정부 도박감찰협조국(博彩監察協調局)은 이날 1월 카지노 수입이 2016년 7월 이래 2년6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마카오 방문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본토 여행객이 경기둔화로 발길을 줄이면서 카지노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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