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상습도박 혐의’ 징역 1년 구형 “주신 벌 받겠다”

슈는 마카오 등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26차례에 걸쳐 총 7억9천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슈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며 “10대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해 이 사건 전에는 어떠한 사건에도 연루되지 않고 성실히 살아왔다. 평소에 사회봉사와 기부 등에도 참여해 온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최후 진술에서 슈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반성할 것이다. 재판장님께서 주신 벌을 의미 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총 6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고소인 2명에 슈에게 빌려준 돈을 특정할 수 없다며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 내리고, 상습도박 혐의만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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