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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슈 실형 구형 “S.E.S 바다·유진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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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로 실형을 구형 받은 걸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37·유수영)가 멤버였던 바다·유진에게 사과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지난 7일 슈의 국외 상습도박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슈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슈는 재판 이후 취재진 앞에서서 고개를 숙이며 “반성하고 있다. 특히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한 뒤 법정을 빠져나갔다. 지난해 ‘90년대 걸그룹 멤버 도박’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유진이 의심받자 슈는 당사자가 본인이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원본보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9.1.24 슈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 최후 변론에서 “슈는 공소 사실과 관련,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며 “슈는 10대 때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었고 사회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 이 부분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슈 역시 최후 진술에서 “몇 달 동안 하루가 너무 길었다”면서 “내 실수로 많은 걸 느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 재판장님께서 주시는 벌, 의미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씩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검찰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 슈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오는 18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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