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자의 49%는 ‘지나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1%로 집계됐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10%였다.

앞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 ‘과도하다’는 응답이 49.1%로 ‘적절하다’는 응답(42.7%)보다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6.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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