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 “갤럭시 폴드 하루만에 결함 생겼다” 주장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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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17:07
/사진=테크크런치 |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27일 미국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하루만에 화면 중앙에 작은 결함이 생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의 브라이언 히터 기자는 “리뷰용으로 지급된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지 27시간 만에 화면 중앙에 작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결함은 직경 1㎝가 안되는 밝은 색상의 무정형 방울로 갤럭시 폴드의 내부 화면 중앙에서 발견됐다.
히터는 “전화기를 콘크리트에 떨어뜨리지도 물에 담그지도 발로 밟지도 않았다”며 “단말기를 접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휴대폰을 수거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히터와 달리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다른 사용자에게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공개한 갤럭시 폴드 사용설명서는 과도한 압력을 가하거나 닫기 전에 화면 사이에 물체를 넣으면 제품이 파손될 수 있다는 설명을 담고 있다. 아울러 단말기에 탑재된 자석으로 인해 신용카드나 의료기기 등이 손상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라는 문구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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