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8분께 전차선에 나뭇가지 걸려
공항철도, 복구반 투입 15시께 복구
하행선으로 양방향 운행…30분 지역
오후 2시부 지상 60㎞ 등 주의 운전【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부여잡고 걷고 있다. 2019.09.07.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거센 바람으로 공항철도 일부 구간의 전기공급이 끊겨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께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나뭇가지가 걸리면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30분 기준 상행선 계양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열차운행이 약 30분 지연돼 운행되고 있다.

공항철도는 현재 복구반이 투입돼 복구 중이며 오후 3시께 복구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운행이 중단된 상행선 대신 하행선으로 양방향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공항철도는 이날 오후 2시부로 평균풍속이 20m/s로 나타나 지상구간 60㎞, 영종대교 하부구간 40㎞로 주의 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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