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표 음식 '이것' 콜레스테롤 수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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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표 음식 '이것' 콜레스테롤 수치 높인다

보헤미안 0 363 0 0

육류와 탄수화물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준다. /게티이미지뱅크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만들고 먹는다. 맛있는 명절 음식 중에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것이 많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사법을 알아보자.
 

기름진 육류·떡 등 건강 악화 주범

설날에 빠질 수 없는 고기와 떡국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기름이 많이 낀 소고기나 돼지고기 부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햄 등 육가공식품 반찬은 포화지방은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몸에 좋다는 식물성 기름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상승시킨다. 떡 이외에도 밥, 고구마, 국수, 빵 등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몸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건강에 영향을 준다. 그 때문에 평소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관리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설날에도 육류와 탄수화물은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상승을 막으려면, 단맛이 나는 음료와 과일도 주의해야 한다. 설탕, 꿀, 물엿, 사탕, 케이크, 콜라, 사이다 등 단순당을 비롯해 과일의 과당도 혈액 내 혈당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를 만나 음주를 하기 쉬운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도 피해야 한다. 음주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2잔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잡곡·생선·채소 충분히 섭취해야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지 않는 음식도 있다. 통곡이나 잡곡류, 두류, 생선류, 채소류 등 비타민과 무기질(칼슘, 포타슘, 마그네슘),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일 고기를 포기하기 쉽지 않다면 조리 방법을 바꿔보자. 조리할 때 튀기거나 부치는 대신 굽거나 찌거나 혹은 삶으면, 기름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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