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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파 채소값 급등 ‘양상추' 사라진 햄버거

이른 한파에 채소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양상추 가격이 열흘 만에 세 배 넘게 급등하면서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선 양상추 없이 고기 패티만 끼운 햄버거가 등장했다.

최근 춘천시내 A패스트푸드점은 매장 내에 햄버거에서 양상추가 줄어들거나 빠질 수 있다는 공지를 붙였다. 대신 양상추가 포함된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음료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A패스트푸드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본사에서 채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22일 기준 양상추 도매가격은 ㎏당 4,323원으로 1년 전(1,312원)보다 229.4%, 열흘 전인 지난 12일(1,307원)보다 230.7% 올랐다. 이달 초와 비교해 가격이 세 배 이상 뛴 셈이다.

양상추뿐만 아니라 배추, 상추 등 엽채류 가격도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넷에서 22일 기준 배추 도매 가격은 ㎏당 542원으로 전일 대비 20.29% 상승했다. 양배추 가격 역시 ㎏당 437원으로 하루 전보다 25.19% 올랐다. 같은 날 상추는 도매가 기준 전일보다 7.04% 비싼 ㎏당 1만1,551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엽채류 공급 차질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한파 때문이다. 지난 17일 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농가에선 냉해 피해가 이어졌다. 잦은 가을비도 수급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수확철 과한 강수량에 무름병 등 각종 병해가 발생하며 강원도를 비롯한 주요 산지에서는 생산량이 급감했다.

강원도 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온과 한파를 오가는 날씨에 기온변화에 취약한 엽채류가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며 “출하물량 자체가 줄어든만큼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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