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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년6개월 물량 동났어요"… `우한 폐렴`에 마스크 대란

마법사 0 245 0 0

보건 당국 '마스크 착용' 당부에

미리 사둬 '쟁여두기' 움직임도

하루 180만장 생산에 주문 1억장

24시간 풀가동해도 수요 못따라가

추가 생산기기 도입 현실적 제약


국제약품의 마스크 자동화생산라인(왼쪽 사진). 오른쪽은 '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국제약품·연합뉴스

국제약품의 마스크 자동화생산라인(왼쪽 사진). 오른쪽은 '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국제약품·연합뉴스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 마크스 착용을 당부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미달하면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30일 '우한 폐렴' 사태 확산으로 마스크 자체 생산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을 진행중인 국내 제약기업들이 마스크가 품절되는 상황을 맞고 있지만, 당장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오면서,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미리 사서 쟁여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과수요'가 발생하면서, 제약사로서는 주문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물량을 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메디마스크'(KF94, KF80)를 공급 중인 국제약품은 최근 24시간 풀가동 체제로 전환해 대응 중이지만, 현재의 생산설비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당장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 명절 전에 있던 재고가 명절 중에 전량 소진됐다"며 "설 연휴 중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본사로 직접 차를 몰고 온 고객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장을 풀가동해 하루 180만장 정도를 생산하고 있지만, 주문량은 29일 오전 기준 1억장 이상인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당장 추가 생산기기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위탁생산 방식으로 마스크 '더스논'을 판매 중인 동아제약 역시 이미 마스크가 품절됐고, 추후 물량은 3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8, 29일 이틀동안에 과거 약 1년 반치 물량이 판매된 상태"라고 밝혔다.

'5Why'라는 브랜드로 마스크를 판매·유통 중인 보령제약도 이미 제품이 소진돼, 추가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제품 공급사와 논의 중이다.

또한 OEM 방식으로 'O2 코마스크' 등을 생산·판매 중인 JW중외제약 역시 설 연휴 이후 구매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2월 중에 최대한 물량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와 협업을 통해 '해피홈' 마스크를 판매 중인 유한양행은 아직 제품이 품절되지는 않았지만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공항 내 약국,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에 있는 약국 등에서 대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문 물량을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이 공포감으로 변해 감에 따라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고 약국, 휴게소, 편의점등에서 제품이 품절될 정도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까지 마치려면 짧은 시간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당분간 마스크 수요는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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