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가결 후 낸 첫 메시지에서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입장문에서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 역사는 반복되면서 늘 전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 역사는 늘 진퇴를 반복했다”며 “촛불로 국정농단세력을 몰아내자 검찰 카르텔이 그 틈을 비집고 권력을 차지했다”고 했다. 또 “검사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폭정에 맞서 싸울 정치집단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무너지면 검찰독재의 폭압은 더 거세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재명을 넘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국민과 나라를 지켜달라”며 “검사독재정권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 파괴를 막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는 “더 개혁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민주적인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체포동의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대표직을 이어가며 윤석열 정부와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요약된다. 본인 스스로 밝힌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었다.
하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정당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이 현실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46%가 ‘정당한 수사절차’라고 답했다. 37%는 ‘부당한 정치탄압’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대표는 이날로 단식 23일 차를 맞았다. 이날 오후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중단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듣기만 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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