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또래 청소년 2명을 폭행하고 렌터카에 태워 돌아다니며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17,
18세 청소년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또래인
10대 2명을 폭행한 뒤 렌터카에 태워 현금자동입출금기(
ATM) 등을 찾아다니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이후 도주하던 이들을 이날 오전 1시쯤 강동구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운전면허가 없는 이들이 차를 빌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추후 가해 청소년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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