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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외주화 멈춰야"...故 김용균 1주기 추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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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인 오는 10일, 고 김용균 씨 1주기 기일을 앞두고 유족과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도 숨진 김 씨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많다며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아들이 묻힌 자리 앞에 섰습니다.

아들이 좋아했던 갈비찜과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젊은 아들의 영정 사진 앞에서 향을 피웁니다.

[김미숙 / 故 김용균 씨 어머니 : 공부하란 소리도 안 했습니다. 알아서 다 했어요. 정말 미안했어요. 애어른 같아서.]

고 김용균 씨가 영면한 마석 모란공원에서 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0일 밤,

혼자서 컨베이어 벨트 점검 작업을 하다 기계에 몸이 끼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24살의 안타까운 죽음. 용균 씨가 남긴 유품에도 비정규직 현실을 상징하는 컵라면이 있었습니다.

추도식 참가자들은 용균 씨의 억울한 죽음 이후 1년이 다 되도록 하청 업체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은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죽음이 있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에 꾸려진 특별조사위원회가 정부에 22개 권고안을 제시했지만,

2인 1조 근무 등 최소한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 등 정부가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최준식 /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2020년 중대재해 기업 처벌법을 만들고 잘못된 죽음의 외주화를 바로 잡는 투쟁에….]

추모위원회는 김 씨의 기일인 10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김 씨를 추모하는 조형물을 세우고 추도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발전소 측이 비용 문제로 합의를 깨 조형물 없이 추도식만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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