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데뷔 60주년 ‘아침마당’ 출연...‘꿀 피부.우아한 미모’ 여전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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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12:31
가수 이미자가 그녀의 데뷔 인생 60주년을 맞아 10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미자는 올해나 79세로 프로그램에 출연을 위해 나오자마자 진행자와 패널들의 찬사를 받았다. 여전한 꿀 피부와 우아한 미모에 한결 같이 칭찬 세례를 보낸 것.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미자를 소개하며 “어느새 데뷔 60년이 됐다. 한 사람의 인생도 60년을 살면 감회가 남다를 법한데”라고 설명했다.
이미자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60주년을 맞은 기분을 묻는 말에 “저는 사실 50주년을 저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크게 준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미자는 요즘 트로트 전성시대를 언급하면서도 “전통가요와 변형된 트롯트 가요 세태가 안타깝다”면서 “우리의 전통가요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엘레지의 여왕’ 등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회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미자는 60주년 기념 앨범을 소개한 뒤 “60주년은 정말 손사래 칠 만큼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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