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에 있는 한 리조트에 머물던 영국인 일가족 3명이 성탄절 전날 수영장에서 익사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53살의 아버지와 9살 난 딸, 16살 아들 등 3명이 수영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에 수영장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와 오빠가 수영장에 뛰어들었지만 모두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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