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여친 깜짝 고백 "올해 결혼 최선 다할 것..장소는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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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여친 깜짝 고백 "올해 결혼 최선 다할 것..장소는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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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양준혁이 올해 결혼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1월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양준혁은 현재 교제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금 여자 있지?"라는 김수미의 질문에 넘어간 양준혁은 "있다"며 "작가한테도 얘기 안 한 것"이라고 당황했다.

현재 열애 중인 것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양준혁은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김수미 선생님 눈을 보니까 말하게 된다. 거짓말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올 연말 결혼할 것 같다. 결혼식장에 갈게"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아이 낳을 수 있어? 정자 살아있니?"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양준혁은 "뭐.."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손동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탁재훈은 정자가 다 죽었다고 한다. 장동민은 몇 마리 없다더라"고 폭로했고, 양준혁은 "아직 그 정도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양준혁은 결혼 계획에 대해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간에, 뭐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장소는 정해놨다"고 귀띔했다. 바로 야구장이라는 것.

김수미는 거듭 "결혼식에 꼭 갈 것"이라며 "지금부터 빨리 애를 가져라"고 닥달했다.(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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