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7번 환자와 밥먹은 보육교사 자매…수원·안양 2곳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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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00:07
경기도 수원시와 안양시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는 자매가 국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 어린이집은 즉시 휴원했다.
31일 수원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있는 시립 금호어울림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 A씨가 신종 코로나 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 맞아 사촌오빠 만났다가…어린이집 휴원
A씨는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7번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통보받고 어린이집에 사실을 알렸다.
비슷한 시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자연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B씨도 7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씨도 즉시 어린이집에 알렸다.
A씨와 B씨는 자매로 7번째 확진자는 이들의 사촌오빠로 확인됐다. 이들은 설 연휴을 맞아 지난 24일 만났고 저녁을 먹었다고 한다.
A씨와 B씨에게 보고를 받은 두 어린이집은 각 지자체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두 보육교사는 설 연휴가 끝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즉시 해당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고 아이들을 귀가시켰다. 또 어린이집을 방역·소독하고 어린이집이 있는 건물도 폐쇄 조치했다. 이 어린이집은 다음 달 6일까지 휴원에 돌입한다. 이 어린이집에는 교직원 9명과 어린이 30여명(영아 6명 포함)이 다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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