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당한' 강용석, 네티즌 시선 유난히 차가운 이유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본명 김미나)에게 무고를 교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네티즌들은 강 변호사가 김건모 등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던 입장에서 폭로를 당하는 입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4일 디스패치는 강 변호사가 2015년에 유명 여성 블로거 '도도맘'(김미나)과 공모해 폭행 사건을 조작하고 모 증권사 고위임원으로 재직 중인 A씨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도도맘은 지난 2016년 A씨를 특수상해 및 강제추행으로 고소했다. 당시 도도맘은 A씨와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남자 문제로 말싸움을 벌였고 A씨가 맥주병으로 자신을 내리쳤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엔 A씨가 도도맘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를 접촉하려 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후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A씨를 불기소 처분했고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선 도도맘과 A씨가 합의한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보도를 통해 강 변호사가 이 사건 전반에 개입했으며 A씨로부터 거액의 합의금을 편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도도맘과 강간치상 조작 의혹 폭로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그동안 강 변호사가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관심을 받아왔는데, 이번엔 본인이 폭로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디스패치의 해당 기사엔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anna***를 쓰는 한 네티즌은 “변호사협회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사실이라면 변호사 면허를 박탈해야한다”고 지적했다. lily***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인과응보, 다 되돌아 오는법이다”며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하면 내 눈에 피눈물 흘리는 법이다”고 강 변호사를 비판했다.
아이디 beng****는 “타인의 사생활은 정색하고 비꼬면서 정작 본인의 사생활을 돌보지 못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다. daey***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가로세로 연구소는 강용석에대한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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