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역학조사 혼란 빚게 한 이만희 추후 조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2일 오후 과천서 검체 채취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김평석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체 채취에 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역학조사에 혼란을 빚도록 한 것에 대한 추후 조치를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 후 가평 신천지교회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에 머물던 이 총회장은 “과천에 집이 있으니 과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싶다”는 의향을 당국에 전달했다.
이후 이 총회장은 8시쯤 과천으로 출발한 뒤 9시쯤 과천보건소에 도착했고, 9시15분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검체 채취를 압박하기 위해 이재명 지사가 이날 오후 8시40분쯤 평화의 궁전을 찾았지만 이 총회장은 이미 과천으로 출발한 뒤였다.
이 같은 사실을 직원으로부터 전해들은 이 지사는 취재진에 “공공에 의해 신뢰가 가능한 검체 채취라는 소기의 방역목표는 달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지사는 “오늘 오후 1시반부터 현재까지 장시간 동안 (당국의)역학조사에 혼란을 빚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추후 조치는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총회장이 이날 가평보건소 관계자들의 감염 여부 확인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역학조사 거부 혐의로 고발은 물론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해 경찰에 인계하겠다”며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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