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일상을 바꾼다...“집집마다 TV 시청 시간 늘어나”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가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4주차부터 3월 1주차 사이의 TV 시청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TV 시청 시간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4주차에 급증… 개인 시청 시간 10.6% 증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4주차에는 TV 시청 시간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국내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2월 3주차부터 TV 시청 시간이 증가했으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4주차에는 개인 시청 시간이 전주 대비 10.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학 연기, 학원 휴원,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주중 낮 시간대 시청률 또한 2월 4주차부터 상승했다. 주말 시청률은 2월 3주차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주말 활동이 일부 재개되며 3월 1주차부터 낮 시간대 시청률이 다소 감소했다.
◇전통적인 감소 시즌에도 TV 시청 시간 증가… 모든 연령대에서도 2019년 대비 시청 시간 증가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해볼 때 구정 이후 TV 시청 시간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맞물려 시청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계절 변화에 의해 TV 시청이 감소하는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TV 시청 시간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2월 2주차부터 TV 시청 시간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여전히 2019년 대비 높은 수준이었으나 3월 1주차는 시청 시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다. 다만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의 여파로 10대 이하의 시청 시간은 3월 1주차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닐슨미디어코리아 TV시청률 사업부 김연우 상무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역사회 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로 정부 차원에서 재택근무, 학교 개학 연기, 학원 휴원 등 외부 활동 자제를 권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TV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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