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확진자 급증하는데...아베 “아직, 도시 봉쇄 선포할 상황 아니다”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현 시점에서는 도쿄를 봉쇄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후지TV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만약 도시(도쿄) 봉쇄가 되면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향후 대처 방침에 대해 “지금까지 각 지자체와 연계해 긴밀히 협력하고 일체가 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급속한 감염 확대를 회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록다운(도시 봉쇄)과 같은 사태를 초래하면 우리 경제에도 더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현 시점에선 도쿄 봉쇄나 긴급사태를 선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상황이 날마다 변하고 있으니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도 “현 시점에서 긴급사태를 선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스기오 의원은 도쿄에서 꽃구경을 하고 있는 아베 아키에 여사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고 지적하자 아베 총리는 “도쿄도가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꽃구경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포스트 인터넷판은 아키에 여사가 최근 도쿄 시내에서 인기 모델 후지이 리나, 아이돌 그룹 뉴스의 테고시 유야 등 연예 관계자 13명과 벚꽃놀이를 즐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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