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민주통합당 후보' 30대,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외식업체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외식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18일 기소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여성 B씨에게 따로 식사 자리를 제안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송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아직 A씨를 기소하지 않았다.

A씨는 현재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