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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6월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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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세종공업, 5월 본계약·6월 인수 확정
-中·유럽 자본 유치해 연 5만대 생산 전기차 공장으로

한국GM 군산공장이 6월 말부터 새 주인을 맞이한다. 군산공장을 인수하는 업체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인 엠에스오토텍(123040)과 세종공업(033530)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향후 이 곳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5일 군산시와 금융투자(IB) 관계자에 따르면 엠에스오토텍·세종공업 컨소시엄은 다음달 15일 제너럴모터스(GM)와 군산공장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7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28일부터 군산공장의 소유권은 엠에스오토텍·세종공업 컨소시엄으로 이관된다.

한국GM 군산공장. 엠에스오토텍과 세종공업 컨소시엄은 6월 말 인수를 완료해 전기차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다./진상훈 기자
엠에스오토텍·세종공업 컨소시엄은 군산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추가 설비투자를 거쳐 오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군산공장의 전기차 생산량을 2025년에는 연간 1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엠에스오토텍·세종공업 컨소시엄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군산공장 인수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퓨처모빌리티가 컨소시엄에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향후 군산공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전기차를 위탁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사업 초기에는 외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를 위탁생산하지만, 5년 안에 자체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어 출시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로 현대자동차(005380)에 도어모듈과 플로어모듈, 프레임 등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다. 세종공업 역시 1976년부터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해 왔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친환경차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위기를 느낀 부품사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군산공장 인수와 전기차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많다. 

기존 내연기관차에 적용되는 부품을 주로 공급해 오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실적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세종공업의 경우 주력 생산품목이 내연기관차 배기와 관련된 머플러로 전기차 비중이 커질수록 설자리가 좁아질 전망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에 핫스탬핑 부품을 공급하는 등 최근 현대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진행해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군산공장을 통한 전기차 사업이 제대로 안착한다면 엠에스오토텍과 세종공업은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군산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중국 쑹궈모터스는 한국 SNK모터스와 손잡고 군산 새만금 일대에 연간 생산량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체리자동차가 국내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와 합작해 오는 2021년부터 새만금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상훈 기자 조선비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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