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잉, '기체 결함' 737 맥스 기종 감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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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10:43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잇따른 추락 참사로 이어진 '737 맥스' 기종에 대해 감산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737 맥스의 월간 생산량을 기존 52대에서 42대로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뮬렌버그 회장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재개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면서, 생산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며 감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뮬렌버그 회장은 이어 "생산 감축에 따른 재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의 737 맥스 기종 감산 조치는 이달 중순부터 적용됩니다.
보잉이 주력 기종인 737 맥스 감산을 결정한 것은 지난 달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157명이 모두 숨진 지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보잉의 이번 감산 결정은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737 맥스 기종 운항이 잠정 중단되고, 각국 항공사들의 주문 취소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앞서 보잉은 어제 성명을 통해 추락한 737 맥스 8 기종의 자동비행장치가 잘못된 정보에 대응해 작동했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체 결함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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