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서로 깊이 이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각) 미국 CBS 방송 '디스 모닝'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정확히 언제 열릴지는 모르지만 곧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그는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결렬된 것에 대해 "전 세계가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서로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며 "그런 점에서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나서는 '톱다운 방식'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서둘러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위원장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남북, 북미 간의 외교적 채널이 끊겼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pe)"라고 일축했다. 이어 "북한이 약속을 깬 전례가 있지만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확신하고 있으며, 북한도 그렇게 결심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뤄질 때까지 북한에 대한 경제적 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매우 명백하다(incredibly clear)"라며 북한이 요구하는 일부 제재 완화를 거부했다.
"한국과 대북 제재 강화 협력... 훌륭한 파트너"
그는 한국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더라도 이를 거부할 것이냐고 묻자 "한국은 북한과 이웃해 있고, 많은 이산가족이 떨어져 살고 있다"라며 "나는 그런 정서를 이해하지만 한국은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답했다.
또한 "한미 정부가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미국은 한국의 이같은 노력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오는 11일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것을 거론하며 김 위원장이 연설에서 '깜짝 발표'를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아루 중요한 날"이라며 "우리는 그의 연설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청난 깜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나는 김 위원장이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일은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관여하는 것이며, 더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정서를 북한 주민들과 공유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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