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역의 벽" vs 野 "재인산성"…개천절집회 봉쇄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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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방역의 벽" vs 野 "재인산성"…개천절집회 봉쇄 여진

경찰이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를 봉쇄한 것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보수단체의 개천절 불법집회를 완벽하게 봉쇄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준 경찰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단체들은 한글날 4천여명의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눈물겹게 일상의 회복을 기다리는 국민을 위해 대규모 불법 집회는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장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주간엔 공무원, 야간엔 경찰까지 동원되며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야당과 보수단체는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많은 사람의 노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이 집회를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버스로 둘러싼 광경을 과거 '명박산성'에 빗대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시민불통의 벽'인 컨테이너벽과 '시민방역의 벽'인 경찰차벽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옹호에 나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위기라는 비상상황에서도 집회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는 한국, 정말 민주국가"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 광장을 경찰 버스로 겹겹이 쌓은 '재인산성'이 국민을 슬프게 했다"며 "사실상 코로나19 계엄령을 선포했던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의료방역, 보건방역은 온데간데없고 정치방역, 경찰방역 국가가 됐다"며 "헌법이 보장하고 법원이 인정한 집회 사위의 자유까지 사실상 방해하고 금지하는 공권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언제는 광화문 광장에 나와 소통하겠다더니 이젠 국민 목소리를 '노이즈 캔슬링'하는 정부"라며 "이석기 석방을 외치는 수천 대의 차량 시위에는 10차선 대로를 터주고서 반정부 집회가 예상되는 도로엔 '문리장성'을 쌓았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광화문에 나와서 대화하겠다던 대통령이 산성을 쌓은 것을 보니, 그분 눈엔 국민이 오랑캐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차벽은 국민안전 최후의 보루'라는 여당의 입장에 "국가보안법이 국가안보의 최후의 보루였던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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